딱풀의 토론토 워킹홀리데이 이야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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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집에서 통학했던지라 혼자 살면 어떻게 챙겨먹을지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아마 워홀 가시는 분들 중 저와 비슷한 걱정을 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토론토에서 장을 봐오면서 어느 마트를 가고,  어떤 게 비싸고 쌌는지, 제가 느꼈던 것들, 장 볼 때 팁을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별 건 없지만 요리보다는 조리에 가까운.. 제가 해먹었던 음식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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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자주 가는 마트는 메트로,로블로스,에이치마트입니다. 메트로나 로블로스가 보다 싼 노프릴즈나 중국마켓보다 접근성이 좋아서 자주 가구요. 비싸다고는 하지만 할인품목을 잘 찾으면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어요. 메트로와 로블로스를 비교했을 때 살짝 더 저렴한게 메트로인 것 같아요. 로블로스는 조금 더 질로 승부보는 마트같아요!

에이치마트는 한인마트여서 가끔 한식이 땡길 때 갑니다. 아직 갤러리아는 한 번도 안 가봤지만 에이치마트로 충분히 왠만한 건 다 살 수 있어요. 몇 달 전 블루어영 지점이 생겨서 접근성도 더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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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팁!

내가 무엇을 사고 싶은데 어느 마트에서 더 싸게 할인하는지 모르겠다? 이 앱을 쓰시면 됩니다. 바로 ‘flipp’이라는 어플인데요. 식료품점부터 시작해서 전자제품취급점, 드럭스토어까지 그 주에 할인하는 전단지를 볼 수 있는 어플이에요! 심지어 클릭하면 장바구니처럼 쇼핑리스트에 들어갑니다. 품목을 검색하면 각각 마트에서 프로모션하고 있는 것들이 모여져서 뜨구요. 장보러 갈 때도 편하고, 그냥 심심할 때 보기도 합니다ㅎㅎ 적게는 50센트부터 많게는 5달러 정도까지 세이빙할 수 있으니 꼼꼼히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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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장봤을 때 카트 사진과 그 후 본 장입니다 하하 여러분들 저렇게 Ready to eat 제품이나 손질되어 있는 건 그냥 통째로 있는 것보다 비싼 거 아시죠? 일순간의 귀찮음을 모으면 큰 돈이 됩니다 하하 저는 과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캐나다에 오면 과일이 싸겠지? 엄청 많이 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왔지만 그렇게 싸지도 않아요. 한국에 비하면 싸지만 또 이리저리 따져보면 그렇게 싸지도 않은? 그래도 바나나랑 사과는 정말 싼 거 인정합니다.. 사과도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싸구요. 아보카도는 잘 하면 5개 정도 3달러에 하는 거 살 때도 있어요! 아보카도 실컷 드시고 가세요 :> 그리고 고기는 정말 쌉니다!! 특히 스테이크!!! 두 번 세 번 아니 여러 번 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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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식료품보다 절 설레게 하는 건 바로 간식들.. 각종 빵, 머핀도 한국보다 더 엄청난 칼로리를 더 싸게 살 수 있구요! 시리얼은 보통 크기에 따라서 5-9달러 정도하는데, 이것도 할인하면 훨씬 싸게 살 수 있어요. 특히 종류가 한국보다 다양하고 시리얼 외에도 오트밀이나 그래놀라도 있으니 하나하나씩 정복해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 저는 초콜렛을 좋아하는 편인데, 초콜렛은 한국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대신 에너지바 맛이 오트밀,레이즌,초콜렛,다크초콜렛,바나나 등등 다양해서 초콜렛 대신 든든하게 에너지바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감자칩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특히 여기 감자칩은 너무 짜거나 시거나 너무 양념이 많아서 질리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아요. TERRA에서 파는 고구마칩은 강추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살짝 짭짤하니 고소하고 달달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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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은 간식이고, 끼니로 먹었던 것들은 연어를 사서 구워먹거나, 닭다리 구이, 소시지, 파스타, 아보카도 볶음밥 등등 기본으로 샐러드(양상추)랑 버섯,브로콜리, 계란, 마늘, 버섯, 파스타 소스 등은 사놓으면 여기저기에 다져넣고 잘라넣고 바르고 등등 여러모로 쓸 수 있으니 요긴합니다. 끼니마다 프로틴도 잊어주지 않고…야채보다 더 많이….ㅎ섭취했습니다. 캐나다 고기 싼 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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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스테이크도 해먹고, 야채 스톡에 토마토소스 넣고 시금치 넣으면 시원한 시금치스튜가 됩니다. 맛없어 보이지만 정말 맛있고 시원해요. 고구마도 구워먹고 스크램블 에그도 해먹고 닭가슴살도 해먹고 소울푸드 라면도 잊지 않아요 🙂 다른 분들 요리에 비하면 정말 간단한 조리에 가깝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약간 라면에 물들었지만.. 워홀 오신 분들 타지에서 건강 잘 챙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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