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그리
    16.08.26
    조회 수 807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첨부 EastThirtySix_01.jpg, EastThirtySix_02.jpg, EastThirtySix_03.jpg, EastThirtySix_04.jpg, EastThirtySix_05.jpg, EastThirtySix_06.jpg, EastThirtySix_07.jpg, EastThirtySix_08.jpg, EastThirtySix_09.jpg, EastThirtySix_10.jpg, EastThirtySix_11.jpg, EastThirtySix_12.jpg, EastThirtySix_13.jpg, EastThirtySix_14.jpg, EastThirtySix_15.jpg, EastThirtySix_16.jpg, EastThirtySix_17.jpg, EastThirtySix_map.jpg, yhlee.jpg,

    [우리 뭐 먹을까?] Classy한 웰링턴의 East Thirty-Six!

     

     

     

     

     

     

     

    EastThirtySix_13.jpg

     

     

     

     

     

     

    안녕하세요~

    맛집 서포터즈 연희입니다 ^^

    그동안 무더위 잘 견뎌내시고 계셨나요?

     

    이번엔 한층 더 검증된 맛집들을 찾아봤습니다.

    Union Station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East Thirty-Six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는데요.

    저녁 늦은 시간에 (10시반) 살짝 출출하고 맛있는 칵테일을 즐기려고 찾아봤어요.

     

    여러 군데를 들려봤지만.. 다들 “Sorry, the kitchen is closed”… 라는 말에 좌절하고 있을 당시!

    East Thirty-Six는 아직 주방이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달려갔어요.

     

     

     

     

     

     

    EastThirtySix_01.jpg

     

     

     

     

     

     

     

    외관상으론 살짝 잘 꾸며진 스타벅스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들어가려고 보니 한껏 차려 입고 칵테일을 즐기는 언니들이 있더군요.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는데 테이블 세팅이 아주 예쁘게 되어있어서 일단 기분이 좋았어요~

     

     

     

     

     

     

    EastThirtySix_03.jpg

     

    EastThirtySix_02.jpg

     

     

     

     

     

     

    메뉴를 자세히 보니 왼쪽 한면만 음식메뉴이고 나머지는 와인이나 칵테일 메뉴더군요.

    주방이 곧 닫는다는 소식에 음식부터 먼저 시켰어요.

    저희가 먹고 싶은 메뉴 세가지랑 추천 받은 메뉴 두가지를 먹어봤어요.

     

     

     

     

     

     

    EastThirtySix_05.jpg

     

     

     

     

     

     

    cauliflower- caper, preserved lemon, brown butter, hazelnut, parsley (10)

     

    컬리플라워는 자주 먹지도 않고 딱히 정감이 가는 음식이 아니라 사실 메뉴에 있어도 그냥 슥 지나쳤을 만한 메뉴였어요.

    일하시는 분이 유명하다며 추천을 해주셔서 먹어봤는데.

    어머나…

    이때까지 컬리플라워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몰랐다니!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에 살짝 짭짤한 맛까지 나니 너무 좋았습니다.

    식감도 아삭하고 뭉개지지 않아 딱 알맞았어요.

    추천메뉴로 딱 입니다!

     

     

     

     

     

     

    EastThirtySix_04.jpg

     

    EastThirtySix_07.jpg

     

     

     

     

     

     

     

    shortrib - asparagus, fontina semolina, pink pepppercorn (24)

     

    쇼트립이라고 하면 뼈에 붙어있고 퍽퍽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가격에 비해서 양이 아주 적은 것 빼고는 다 마음에 들었어요.

    맛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많이 짜지도 않고 밑에 깔려있는 mashed potato랑 곁들여서 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네요.

    얇게 썰은 할라피뇨까지 함께하니 정말 괜찮은 메뉴인 것 같아요.

    추천은 하고싶다만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쎄요!

     

     

     

     

     

     

    EastThirtySix_11.jpg

     

     

     

     

     

     

    beef carpaccio - kimchi, cured & set egg yolk (16)

     

    비프 카르파쵸는 먹어봤어도.. 김치가 곁들여 져있는 건 처음 봤어요!

    하….. 하지만 대 실망이네요.

    김치를 찢어서 얹어놓았는데, 김치 맛이 너무 강해서 김치가 주 재료고 비프 카르파쵸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게다가 찢어서 놓은거라 길쭉한 김치 한줄이랑 잘 찢어지는 얇은 고기랑 먹으니 정말 김치 맛밖에 안났어요.

    그래서 김치는 놔두고 따로 먹어야 할 정도였죠.

    묵은지를 쓴 것 같은데 같이 간 일행의 말로는 김치를 씻어서 잘게 썰어 얹으면 독재적인 맛은 피할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음 메뉴에 이 김치가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질지.. 후훗.

     

     

     

     

     

     

    EastThirtySix_12.jpg

     

     

     

     

     

     

     

    albacore tuna crudo - iberico lardo, celery, tequila, lime, cilantro (15)

     

    정말 알맞게 구운 참치살에 태국 맛이 느껴지는 메뉴였습니다.

    밑에는 청경채랑 그린카레향이 나는 하얀 소스가 있어요.

    두부도 cube모양으로 잘라져 있었답니다.

    일행중 두분은 참치살은 너무 맛있는데 향이 너무 깊어서 나머지는 못 먹겠다고 하더군요.

    Cilantro. 고수가 들어있으니 싫어하시는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삭한 청경채랑 쫄깃하게 구워진 참치, 그리고 고소한 두부까지 먹으니 저는 딱 좋았어요.

    향이 진해서 나머지 분들이 못 드시는걸 보니 조심히 추천하겠습니다.

     

     

     

     

     

     

    EastThirtySix_13.jpg

     

    EastThirtySix_14.jpg

     

    EastThirtySix_15.jpg

     

     

     

     

     

     

    bone marrow - chicken liver parfait and toast (17)

     

    자, 이건 뭘까요?

    요리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곰탕 냄새가 진하게 났어요.

    골수!! 소 뼈의 골수를 이렇게… 요리를 할 수도 있군요.

    비쥬얼 적으로 아주 충격적이었습니다.

    외국인들도 이런걸 먹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옆에 숟가락이 들어있는 저것은 무엇인가 해서 보니… chicken liver parfait.

    하하… 다 제가 먹어본 적이 없는 것들이네요.

    추천받은 거라서 뭐가 얼마나 맛있길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일행이 먹는걸 구경하다가 용기를 내어서 포크를 들었죠.

    조금 떼어서 먹어보니 그냥 고소한 곰탕먹을 때 있는 도가니 같은 맛이 나더군요.

    사실 도가니도 못 먹습니다.

    아까 시켜먹은 카르파쵸에 남은 김치랑 같이 먹으니 마치 한국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살짝 느끼함을 김치가 받아주니까 딱 좋았어요.

    음식먹으며 김치가 생각나는걸 보니 나이가 먹어가고 있나 봅니다.

     

    용기가 용기를 일으켜 닭간도 먹거보겠다고 결심했죠.

    산처럼 쌓여진 토스트 하나에 곱게 갈린 닭간을 스푼에 얹어 빵에 발라서 먹어봤어요.

    빵자체도 좀 짠데 닭간이 많이 짜더라고요.

    그래도 생간인데 생각보다 비리지 않아서 양 조절해서 잘 먹을 수 있었답니다.

    순대먹을 때 간은 잘 먹으면서 닭간은 징그러워! 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 같네요.

    빵위에 닭간바르고 골수까지 얹어서 먹으니 꽤 괜찮았답니다.

    다시 먹으러 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EastThirtySix_09.jpg

     

     

     

     

     

     

    13 Uber Riesling, GR (12)

    사진이 따로 없습니다.

     

     

     

     

     

     

    EastThirtySix_08.jpg

     

     

     

     

     

     

     

    Bon Vivant (12)

     

     

     

     

     

     

    EastThirtySix_10.jpg

     

     

     

     

     

     

     

    Cherry Wink (13)

     

     

     

     

     

     

    EastThirtySix_06.jpg

     

     

     

     

     

     

    Rouge Passion (12)

     

    칵테일도 빼 놓을 수 없겠죠?

    Bon Vivant는 엄청 강한 맛이네요. Bourbon향이 아주 강하고 독해서 한입밖에 못 먹어봤어요.

    Cherry Wink는 생각보다 맛이 약하고 달아서 bubblegum맛이 나는 것 같았어요. 체리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먹을만하더군요.

    Rouge Passion 이것도 추천 받았어요. 술 맛은 거의 안 나고 달달해서 주스를 마시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보드카가 들어있으니 많이 마시면 금방 취하겠죠?

     

     

     

     

     

     

     

    EastThirtySix_16.jpg

     

    EastThirtySix_17.jpg

     

     

     

     

     

     

     

    네명이서 다 먹고 나니 무려 $180이 나왔어요. 팁 포함해서..

    메뉴 다섯 가지랑 칵테일/와인 네잔을 마셨는데도 왜 배가 부르지 않을까요…

    결국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피자랑 칠리를 사서 먹었습니다…



     

    분위기는 아주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물론 메뉴도 맛있는 것들도 있고 실망한 것들도 있지만

    맛있는 건 정말 맛있으니 추천할만 합니다!


     

    East Thirty-Six에 관하여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그리고 다음 맛집 리뷰 아이디어도 남겨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되세요~

     

     

    instagram: yhcindy

     

     

     

     

     

    Photo credit: SJ P Lee

     

     

     

     

     

    EastThirtySix_map.jpg

     

     

     

     

     

     

     

    http://www.eastthirtysix.com/

    36 Wellington St E.
    Toronto, ON, M5E 1C7 | 647.350.3636 | info@eastthirtysix.com

    Open Daily: 4pm-2am | Serving food 5pm-1am

    (하지만 저희가 갔을땐 밤 11시에 kitchen closed 였습니다! 전화해서 물어보고 가세요~)

     

     

     

     

     

     

     

    yhlee.jpg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리뷰,

    [우리 뭐 먹을까?] KAKA A...

          안녕하세요 여러분! 맛집 서포터즈 연희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위에 위치한 맛집 KAKA를 가보겠어요.                      ...
    ? 0
    Read More

    일식,

    맛플 -사쿠스시

          사쿠 스시     스시와 다른 여러 가지 다양한 일본 음식들을 제공하는 사쿠 스시! 토론토에는 많은 스시집이 존재하지만 사쿠 스시...
    ? 1
    Read More

    리뷰,

    [우리 뭐 먹을까?] 날씨가 ...

    [우리 뭐 먹을까?]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 날짐승으로 추위도 날려보자!               많은 분들이 이번 달에도 연그리 님의 톡톡 튀...
    ? 1
    Read More

    리뷰,

    [우리 뭐 먹을까] 또 다른 ...

    [우리 뭐 먹을까] 또 다른 매력의 3 Brewers 리치몬드힐 지점!                           안녕하세요~ 연희입니다. 캐나다는 항상...
    ? 0
    Read More

    [TR 리얼 리뷰] MOMOFUKU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2배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추천   # 한국계 미국인 쉐프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MOMOFUKU     Momofuku Toron...
    ? 0
    Read More

    리뷰,

    [우리 뭐 먹을까?] Classy한 ...

    [우리 뭐 먹을까?] Classy한 웰링턴의 East Thirty-Six!                           안녕하세요~ 맛집 서포터즈 연희입니다 ^^ 그...
    ? 0
    Read More

    디저트,

    베스트 프랜드랑 꼭 같이 가고...

          베스트 프랜드랑은 이미 해본 것, 가본 곳이 너무 많아서 맨날 똑같은 데이트가 지겹다면, 토론토에는 아주 귀여운 카페들과 작은 ...
    ? 0
    Read More

    리뷰,

    TR 리얼 리뷰 | 썸머리시어스...

              Summerlicious 에 TR Canada가 가다!        + $28로 즐기는 스테이크 3가지 코스요리!             지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 0
    Read More

    디저트,

    꼭 먹어야 하는 5가지 아이스...

          2016년 무더운 여름은 정말 맛있는 여름 간식들로 가득했다. 많은 독창적인 냉동 간식들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들이 탄생하였다. 토론토...
    ? 0
    Read More
    1 - 37